태교 in 도쿄 Day3-2|비 오는 날 즐긴 해리포터 스튜디오 투어, 그리고 몬자야키 한 끼

2025. 8. 24. 21:00여행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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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교 in 도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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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해리포터 덕후의 성지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해리포터 스튜디오)는 시간별 입장권으로 운영돼요.
저희는 미리 14:30 입장권을 예약해뒀고, 긴자식스에서 술 쇼핑을 마친 뒤 전철을 타고 바로 이동했어요.
가는 길은 이정표가 잘 표시돼 있어서 어렵지 않았고, 비 오는 날인데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어요.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데 본인의 입장 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가야 기념품샵 쇼핑까지 여유있게 돌아볼 수 있었어요.
 

 

 
🧳 짐 보관과 우산 챙기기
 
입장 전에는 짐 보관소를 이용할 수 있어요.
락커도 있지만 저희는 스튜디오 내부 보관센터에 맡겼고, 우산은 하나만 챙겼어요. 다만 보관물 파손·분실은 보장되지 않으니 개인 판단이 필요해요.
 

위너브라더스 스튜디오 기념품샵 계산대

맡기고나면 기념품샵이 눈에 들어옵니다.
정말 사고싶은 굿즈가 너무 많아 지갑 사수하는데 좀 힘들었어요. 계산대도 사진찍기 너무 예쁘니 지출..추천드려요!
저희는 의상까지 풀세트로 맞추진 않았고, 교복 느낌 나는 옷차림에 그리핀도르·슬리데린 넥타이만 구매해서 분위기를 냈어요.
 

 
🚪 입장 과정, 생각보다 너무 화가 났던 질서
 
문제는 입장 대기였어요.
줄이라기보단 그냥 모여 있는 느낌이라 세치기가 난무했고, 국적 불문 모두 질서를 지키지 않는 모습에 정말 실망스러웠어요.
저는 예민해져서 초반에 기분이 완전히 망가졌고, 덕분에 초반 사진도 많이 못 찍었답니다.
이런 분위기에 민감한 분들은 미리 각오하시는 게 좋아요.
다만 내부로 들어가면 자유 관람이 가능하니, 그때부터는 속도 조절하며 즐길 수 있었어요.
 

 
🏰 해리포터 세트장 & 포토스팟
 


처음 들어가면 짧은 영상 관람 후, 드디어 호그와트 대강당 문이 열려요.
그 뒤로는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세트장들이 이어집니다.
 


움직이는 계단 공간, 액자 속에 본인 영상이 들어가는 이벤트존, 퀴디치 경기장 역시 본인이 출현하는 영상 이벤트 존.


각각의 기숙사, 마법부, 금지된 숲, 보고싶은걸 보여주는 거울, 책장 앞 포토스팟 등 사진 찍을 곳이 정말 많아요!


각각 포토스팟에서는 줄을 서서 차례대로 사진을 찍지만 여기서도 세치기가 잦아 불쾌했어요.
결국 참지 못하고 줄을 지적 했답니다.🤯
 

 
🍺 버터맥주, 기념품 컵
 
실내공간을 쭉 따라 나오면 야외 공간으로 이어지면서 해그리드의 오두막이 나오는데 여기도 포토스팟으로 낫뱃!


식당과 휴식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서 늘 궁금했던 버터맥주를 맛볼 수 있어요.


맛은… 솔직히 제 취향 아니었어요 😂
“카라멜 마끼야또에 탄산 섞은 맛” 같은 느낌?
다만 컵은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어 씻어서 챙겨왔는데,
지금은 집에서 자리만 차지하는 “예쁜 쓰레기”가 되었네요.
 

 
🌧 야외 공간 & 이어지는 관람
 
야외에는 호그와트 터널 다리(?), 해리의 다락방, 론의 나는 차, 마법세계로 가는 나이트버스 등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요.


비 오는 날이라 오히려 사진이 더 영화속같고 운치 있었던 건 만족스러웠습니다.
 


실내 2차 구간에서는 호그와트 급행 열차 세트가 나와요.
플랫폼 9와 3/4 벽 점프샷, 기차 앞·안쪽 포토존 등에서 다들 정말 사진에 진심이었답니다.
 

 
📝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총평
 
솔직히 말하면,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지 아쉬움이 많이 컸던 투어였어요.
특히 입장 전 질서 문제 때문에 초반 기분이 많이 상했고, 직원 통솔 부족이 크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해리포터 팬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장소였어요.
 

 
🍳 긴자 몬자야키, 현지식 철판요리 체험
 
투어를 마치고 저녁은 긴자 굴다리 밑 타마토야 히비야에서 먹었어요.  여기는 몬자야키로 유명한 곳이라 1시간 반이나 줄을 서야 했답니다.
비 오는 금요일 저녁이라 거리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분위기 자체는 활기찼어요.
 
🍲 몬자야키란?
 
몬자야키(もんじゃ焼き)는 양배추와 다양한 재료를 다져 철판 위에서 걸쭉하게 구워 먹는 일본식 철판 요리예요.
오코노미야키와 비슷하지만, 더 묽고 숟가락으로 긁어먹는 게 특징이에요.
 
🍴 먹어본 솔직 후기
 
저희가 주문한 건 명란·양배추 몬자야키였는데, 처음엔 맛있어 보였지만 조리 후엔 비주얼이 좀… 충격이었어요 😂


남편은 비위가 상해 거의 못 먹었고, 저는 “경험삼아 먹어본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도전했지만, 다시 찾을 정도는 아니었답니다.

도쿄 몬자야키는 전통 음식으로 도쿄에서 유명하니 한번쯤 도전해보세요~!
 

 

 
🚶 피곤했던 마지막 밤
 
저녁을 마치고 나니 체력 방전…
택시를 타면 편했을 텐데, 또다시 전철을 타고 걸어서 숙소까지 갔어요.
비 오는 금요일 밤, 긴자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 속을 지나 돌아온 길.
여행 마지막 날이라 더 피곤했지만 그래도 추억은 남았네요.

 

✈️ 이번 도쿄 태교여행은 이렇게 마무리되었어요.
짧았지만 특별했던 순간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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