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in 발리 Day4|길리로 간 이유, 오토바이 포인트 프리다이빙 후기 (임산부도 가능한가요?)

2025. 7. 28. 16:50여행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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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정 한눈에 보기

• 누사 램봉안 → 길리로 이동
• Pearl of Trawangan 체크인
• 한식당 점심식사
• Underwater bikes 포인트 다이빙
• 리조트 레스토랑 저녁식사

 

📍태교 in 발리 시리즈


태교in발리Prologue|임신 17주차 비행, 괜찮을까?
태교in발리Day1|출국부터 숙소 도착까지, 임산부의 긴 하루
태교in발리Day2|누사 렘봉안 섬 입성! 스쿠터 데뷔, 데빌스..
태교in발리Day3|만타 가오리 투어&누사 렘봉안 브런치 후기..

태교in발리Day4| 길리로 간 이유, 오토바이 포인트 프리다이빙..
태교in발리Day5|길리 트라왕안 하루 코스! 다이빙+섬 자전거..
태교in발리Day6|빠당바이에서 우붓으로, 마야 우붓 리조트..
태교in발리Day7|우붓 몽키포레스트·인피니티풀·불쑈까지..
태교in발리Day8|바투르산 지프차 별빛 투어 & 커피농장..

 


왜 굳이 길리까지 갔을까? 🎯

이번 태교여행에서 길리 트라왕안을 넣은 이유는
딱 하나였어요. 제가 프리다이빙 라이센스를 따기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포인트들이 바로 이곳에 있었거든요.

제 마음을 사로잡았던 두 곳!
✔️ Bask Nest라는 수중 조각상 포인트
✔️ 오토바이 포인트라는 독특한 인공 구조물 포인트

갈라파고스를 내려놓고 발리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이 길리였어요.
그러니, 이번 일정의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항구에서 또 다른 항구로? 🚤

전날 리조트 프론트에 Yellow bridge항구까지 드랍 요청을 해뒀고, 아침에 체크아웃 후 항구로 이동했어요.
처음엔 항구에서 바로 배를 탈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Yellow bridge port


👉 Yellow bridge 항구에서 대기 → 작은 배로 Jungutbatu 바다의 나무 부두까지 이동 → 본선인 Eka Jaya Fast Boat로 갈아타기!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큰 문제 없이 수월하게 탔어요.
그리고… 드디어! 제가 원하던 크고 시원한 쾌속선이 도착했어요. 에어컨도 나오고 좌석도 넓고 쾌적했답니다.

중간에 몇몇 섬을 들르며 승객을 태우고, 길리로 향했어요. 한 시간 반 정도 걸렸고,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리조트까지 걷기? 마차 탈걸… 🥵

도착해서 구글 맵 기준으로 숙소까지 도보 7분이길래
“가깝네~” 하고 걸어갔는데… 큰 실수였어요.
길이 좁고 울퉁불퉁한데다, 무더위가 장난 아니었거든요.

짐도 많지 않았고 한 번쯤 걸어볼까 했는데,
다음엔 꼭 마차 타려구요.
여담이지만 길리에서는 자전거나 마차밖에 이동수단이 없어요. 그래서 마차 진짜 유용하답니다.



이번 숙소는 Pearl of Trawangan 🐚

이번에 묵은 숙소는
Pearl of Trawangan이에요.

Pearl of Trawangan 리조트 이미지 (이미지 출처: hotels.com)


이곳을 고른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앞바다에 프리다이빙 포인트가 있기 때문이에요.
체크인하자마자 리조트 앞바다를 보는데,
마음이 두근두근💙

이 리조트 기준 좌측으로 가면
오토바이 포인트라는 곳이 있어요.
이름처럼 바닷속에 오토바이 모양의 구조물이 놓여 있고,
물고기 군락이 형성돼 있는 신기한 곳이에요.

 

 





너무 그리웠던 한식 한 끼 🍚🇰🇷

체크인하고 바로 향한 곳은 한인 다이빙샵에서 운영하는 한식당 sunshine cafe 이었어요.
여행 중 웬만하면 한식은 피하는 편인데,,
이번엔 정말 예외였어요.


김치찌개, 오므라이스, 흰쌀밥…
딱 먹는 순간 눈물이 찔끔 😭
제 입맛엔 너무 잘 맞았고, 진짜 큰 위로가 되었어요.

 





드디어 바다로! 오토바이 포인트 입수 🐠

식사 후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장비 챙겨서 리조트 앞 바다로 향했어요. 비치타월 깔고 자리 잡은 뒤, 리조트 좌측으로 이동해 입수했어요.

포인트 찾는 법은 간단해요.
바다 위에 송전탑처럼 생긴 철제 구조물이 보여요.
그쪽으로 헤엄쳐 간 다음, 육지를 등지고 정면으로 조금만 더 나아가면 도착해요.

 


이날은 물속 시야가 흐리고, 파도가 있었지만…
블루탱, 트리거피쉬, 나비어류 등 다양한 물고기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었고, 구조물 주변으로 정말 다채로웠어요.
(사진이 별로라 다음날 다시 가서 찍은건 안비밀)

 

 





임산부도 가능할까? 경험담 공유해요 🤰

많이들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공유드려요.
임산부 프리다이빙, 추천하지는 않아요.

이유는 아래 게시글에 자세히 작성해 놨어요.
👇👇👇

태교 in 발리 Day3|만타 가오리 투어&누사 렘봉안 브런치 후기..


그럼에도 제가 다이빙을 강행했던 이유!
여러 조건이 충족되어야 안전하게 도전할 수 있어요.

✔️ 저는 바다 프리다이빙 경력이 꽤 있는 상태였고요,
✔️ 임신 초기였으며
✔️ 남편과 함께 충분히 안전 협의 후 진행했어요.
✔️ 오리발은 롱핀으로 착용했고요.

가이드 없이 하는 다이빙은 안전의 안전을 유의해야해요.
남편과 입수 전 조류나 파도가 있을 경우 즉시 철수하기로 약속하고 들어갔음에도, 나올때 썰물 타이밍이에 걸려서 체력 소모가 많았어요.

파도가 있는날 절대 혼자 가지 마시고,
프리다이빙 또는 바다수영 경험이 적다면
가이드 동행 필수예요.



바다에서 나와 저녁, 그리고 다시 마차타고 🛺

샤워 후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고,
해가 지는 타이밍이라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일몰 보러 해변 따라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많고,
작고 아기자기한 섬의 매력이 물씬 느껴졌어요.
산책 겸 나섰다가 너무 멀리 걸어버려서…


돌아올 땐 마차 타고 리조트 복귀했어요.
조용한 밤의 마차, 꽤 낭만 있었답니다 :)



마치며..💬

프리다이빙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포인트, 오토바이 포인트!

임산부로서 조심스럽게 다녀온 경험을 공유해보았어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수중 조각상 Bask Nest 포인트도 보여드릴게요.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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