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잔치 준비 2편 | 포스터·포토카드 제작/인쇄. 성원애드피아 주문 후기( Figma 작업물 인쇄 가능할까?)

2025. 10. 16. 14:24육아 노트

반응형

 

📍셀프 돌잔치 시리즈

👶 돌잔치 준비 Prologue|돌잔치 유형별 비용...
👶 돌잔치 준비 1편|자수 수건 답례품 주문 후기...
👶 돌잔치 준비 2편 | 포스터·포토카드 제작/인쇄...
👶 돌잔치 준비 3편 | 돌상차림 준비기-구매/대여...
👶 돌잔치 준비 4편 | 양재 꽃시장 꽃 구매 가이드...

 

※ 본 글은 제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솔직 후기예요.
매장·지역·시기·옵션에 따라 결과와 만족도는 달라질 수 있어요. 실제 진행 전에는 꼭 최신 견적과 조건을 직접 확인해 주세요.

 

협찬·광고 아닌 정말 내돈내산 리얼 리뷰에요.

 

 

🎨 피그마로 시작한 ‘포스터·포토카드 인쇄물 제작기’

 

첫 돌잔치를 직접 셀프로 준비하다 보니 이런 생각을 하게 됐어요.

“이왕 준비하는 거, 우리 아기만의 감성 포스터도 만들어 붙이고 싶다.”

그 마음으로 포스터 작업 시작했어요.


돌잔치를 앞두고 포토존 겸 돌 기념 포스터를 만들어 붙이고,
답례품과 함께 감사 인사 카드(포토카드) 도 같이 제작하기로 했죠.

 

결혼할 때 청첩장도 셀프로 제작해 성원애드피아에서 인쇄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익숙하게 같은 곳으로 진행했어요.
문제는... 시간이 단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

테스트 인쇄를 해볼 여유도 없어서 “망하더라도 그냥 써야지” 하는 마음으로 부딪혔어요.

 

피그마 작업물의 인쇄 접수 성공 여부는 글 마지막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빠르게 확인하고 싶으신 분은 본문 하단을 참고해주세요.

 

 

 

🖼 포스터 디자인 포인트

 

1️⃣ 포스터는 A2 사이즈, 총 6장을 제작했어요.


스튜디오에서 받은 원본 사진임에도 a2사이즈 만큼 확대하니 해상도가 충분하지 않았는데요.
이때 어도비 없이 활용한 방법도 공유 드려요.

 

1. 아이폰 사진 편집에서 ‘선명도’와 ‘명료도’ 조절로 노이즈 없이 또렷하게 조절 후

2. 스노우(SNOW) 앱의 ‘HD 화질 개선’ 기능으로 기본 선명도 업그레이드

 

💡 이 외에도 ‘Remini’ 앱은 인물 중심의 AI 화질 복원력이 뛰어나서
아이 사진 확대용으로 괜찮아요.

 

 

2️⃣ 문구 구성 — 키워드와 감성의 조합

 

포스터 상단에는 사진과 어울리는 키워드 3가지를 넣고 메인 텍스트는 Anne-Marie의 노래 Birthday 가사 중 한 구절을 인용했어요.
하단에는 그 톤에 맞는 서브 문구를 ChatGPT로 생성해 추가했습니다.

 

“핵심 문구 + 보조 문구 + 감성 여백”

이 세 가지 요소만 잘 맞춰도 초보자도 충분히 감각적인 포스터를 만들 수 있을꺼에요.

 

 

 

💌 포토카드 제작 — 답례와 추억을 동시에

 

포토카드는 세 가지 디자인으로 준비했어요.

받는 분들이 랜덤으로 다른 사진을 받게 해서 작은 이벤트처럼 느껴지도록요.

 

친지분들이 모인 자리, 특히 직장 동료들 모인 자리에서 인기 폭발했어요~!

옆팀에서 답례품은 괜찮으니 포토카드만이라도 받고싶다 요청할 정도였습니다!

 


뒷면에는 모두 동일한 답례문을 인쇄했어요.

이 문구를 쓸 때는 단순히 ‘감사 인사’를 넘어서 ‘하나의 짧은 편지처럼 느껴지길’ 바랐어요.
그래서 단어 하나하나를 정말 신중하게 골랐죠.

 

돌잔치를 함께하지 못한 분들도 이 카드를 통해 그날의 따뜻한 공기와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였어요.

 

 

📸 포토카드는 포스터와 같은 이미지를 사용하되,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폰트 크기와 간격을 세밀히 조정해야 했어요.
작은 카드일수록 자간과 줄 간격이 시각적으로 중요하거든요.

 

 

 

🖨 인쇄 선택 — 종이, 방식, 그리고 실제 결과까지

 

최종 파일은 성원애드피아로 인쇄를 진행했어요.
사실 이번엔 인쇄 품질이나 색감에 신경 쓸 여유가 거의 없었어요.
일정이 너무 촉박해서, 만약 색이 잘못 나와도 다시 맡길 시간조차 없었거든요.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결과는 거의 ‘도박’이었어요.

 

포스터: 랑데뷰 내츄럴 210g / A2(420×594mm) / 단면 4도 컬러 / 디지털 인쇄(인디고) / 5매(0.005R)

포토카드: 랑데뷰 내츄럴 240g / 100×148mm / 양면 8도 컬러 / 디지털 인쇄(토너) / 32매(0.002R)

 

포스터와 포토카드 모두 ‘랑데뷰 내츄럴’ 종이로 통일했어요.
부드럽고 따뜻한 질감 덕분에 광택지보다 감성이 잘 살아서 좋아하는 종이예요.
다만 인쇄 방식의 차이 때문에 결과물은 확실히 달랐어요.

 

🎨 결과적으로

 

포스터(인디고 인쇄): 제가 원하던 색감과 가장 비슷했어요.

인디고 인쇄라 색이 깊고 랑데뷰 종이 특유 질감이 은은히 드러나니 종이의 따스함이 잘 살아났어요.

그렇다보니 컬러 역시 비교적 정확하게 표현됐어요.

 

포토카드(토너 인쇄): 토너 인쇄는 컬러가 좀 더 딱딱하고 표면광이 생겨서 칙칙하게 나왔고(글 최하단 사진 첨부), 표면이 살짝 반질반질한 코팅 느낌이 되기때문에 종이의 따스한 질감을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기대보다 만족도가 낮았어요.

 

 

📦 참고로


포스터는 디지털인쇄(인디고) → 디지털 포스터 메뉴에서 접수했는데, 1건당 최소 수량이 5장이고 이후 10/15/20/... 식으로 선택 가능해요.

그래서 총 6건(=30장) 으로 주문했어요.

“어차피 이렇게 된 거, 가족들에게도 한 장씩 선물하자”는 생각으로요. 결과적으로 반응 좋은 선택이었어요!

 

포토카드는 디지털인쇄(토너) → 디지털 엽서 메뉴에서 진행했어요.
여기는 1건당 최소 수량이 8장, 이후 32/40/48/... 식으로 선택 가능해요.
저는 디자인 3종이라 3건 × 32매로 주문했어요.
선물할 인원이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랜덤 포토카드 이벤트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 인쇄 도수(度數), 초보자라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처음 인쇄를 접수하신다면 성원애드피아 인쇄 설정 중 헷갈리는 게 바로 ‘인쇄 도수’일꺼예요.
도수는 쉽게 말해 한쪽 면에 몇 가지 색상을 인쇄하느냐를 뜻합니다.

 

단면 4도 → 한쪽 면만 풀컬러 (CMYK) 인쇄

양면 8도 → 앞뒤 모두 풀컬러 인쇄

먹 1도 / 먹1도+후면 먹1도 → 흑백 인쇄 (흔히 전단, 영수증 등에 사용)

 

📌 정리하자면
사진이나 컬러 이미지가 들어간 인쇄물이라면, 단면이면 4도, 양면이면 8도 로 선택하면 됩니다.

 

💡 Tip.

A2 이상 대형 포스터 → 인디고 인쇄만 가능 (A3부터 작은 사이즈 토너 가능)

소형 엽서·카드류 → 토너 인쇄 가능

 

 

 

🧾 PDF 피그마 작업본 인쇄 파일 접수, 결국 Illustrator로 사이즈 변환

 

처음에는 피그마(Figma)로 포스터 디자인을 완성했어요.
회사에서는 어도비(Adobe) 계열 툴을 주로 쓰지만, 이번 돌 포스터는 개인 작업이었고 한 달 구독료를 내고 쓰기엔 부담스러워서 무료로 쓸 수 있는 피그마를 선택했어요. 무엇보다 평소 개인 작업중 자주 쓰던 툴이라 손에 익어 있기도 했죠.

 

또한, 피그마는 벡터(Vector) 기반 툴이라 PDF로 저장 시 품질 손상은 없습니다.
문제는 인쇄용 규격 세팅이에요.
인쇄소는 mm 단위의 300dpi 해상도 기준으로 교정하기 때문에
피그마처럼 px 단위를 쓰는 툴에서는 mm→px 변환이 정확히 떨어지지 않습니다.

 

출력할 사이즈(mm) × 300dpi ÷ 25.4 = px

내보내기 시 “Scale 1x / PDF (Vector)”로 저장

 

이 공식에 맞춰 계산하고 저장했지만, 실제 접수 후 교정 단계에서 반려(오류 접수) 가 떴어요.
교정 반려가 뜨면 ‘재접수’ 단계로 넘어가서 다시 파일을 올려야 하는 구조인데, 피그마를 이용해 세부 조절해가며 이 과정을 될때까지 반복하자니 시간이 너무 소모 되겠더라고요.

 

결국 프리랜서 친구에게 부탁해 어도비 계정을 빌려 Illustrator(일러스트레이터)로 재작업 했어요.
피그마에서 내보낸 PDF를 일러스트로 열고, 거기서 사이즈를 정확히 A2(mm 기준)로 맞춘 뒤 다시 저장했죠.
그제야 접수가 정상적으로 완료됐습니다.

 

반응형

 

⚠️Tip.

요약하자면, 피그마 자체가 인쇄에 ‘불가능한 툴’은 아니지만

단위 변환 과정에서의 미세한 오차교정 반려가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그마로 인쇄 작업을 시도한다면 시간적 여유가 필수예요. 사이즈가 맞을 때까지 여러 번 시도해야 할 수도 있어요.

반대로 일정이 촉박하다면 미리캔버스나 캔바(Canva)처럼 인쇄 전용 PDF 세팅이 자동으로 맞춰지는 툴을 추천드려요.

 

결론적으로, 이번 경험은 피그마로 인쇄물 제작이 ‘불가능’한 게 아니라 “맞을 때까지 시도해야 하는 과정이 번거롭다”는 걸 체감한 계기였어요. 시간 여유가 있는 분이라면 도전해볼 가치는 있어요. 레이아웃 조정과 폰트 테스트는 오히려 피그마가 훨씬 자유롭고 빠르니까요.

 

📞 성원 애드피아 실제 문의 결과

혹시나 해서 성원 애드피아에 문의한 결과 Canva, 미리캔버스, Figma, PNG 원본은 인쇄 불가하다고 답변 받았어요

 

 

하지만, 성원애드피아의 답변과는 달리 캔바/미리캔버스의 인쇄용 PDF(300dpi) 는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불가하다기에는 이미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미리캔버스로 작업해 올리거든요 :)

 

 

 

 

🪄 마무리하며

인쇄 과정 총비용 정리 드리겠습니다 :)

 

A2 포스터 (인디고 인쇄)
랑데뷰 내츄럴 210g / 5매 1세트 × 6건 → 44,000원

포토카드 (토너 인쇄)
랑데뷰 내츄럴 240g / 32매 1세트 × 3건 → 10,780원

배송비 6,000원

 

📦 총합: 60,780원

 

 

첫 돌잔치는 아이보다 부모의 ‘첫 번째 생일’ 같아요.
직접 디자인하고, 출력하고, 붙이고, 하나하나 완성해가는 과정이 돌잔치 당일의 감동을 몇 배로 키워줍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도 “우리 아기 포스터, 나도 한 번 만들어볼까?”
그 마음이 들었다면 이미 반은 성공이에요.

 

 

반응형